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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불고기 개판이구나 진짜 ㅋ

엔젤앤데빌 2018. 5. 18. 12:45

매운불고기 개판이구나 진짜 ㅋ

친구 자취방에서 술을 먹기로 했다 어머니가 매운불고기 를 싸주셨다며 한잔하자고

늘 친구가 본집에 다녀오면 이렇게 회식 같은 분위기가 연출이 된다.

발 거르지 말라면서 어머님이 정성스레 싸주신 음식을 우린 이렇게 늘 술 안주로 먹고있다...죄송하긴 하지만 또 반찬이 떨어지면 우리가 채워주기도 하고 그러니 뭐..ㅋㅋ

자 오늘은 매운불고기 에 술 한잔 ~~웬일로 유부남 한놈이 왔다 아이를 보느라

술 자리에는 거의 오지도 못했는데 단톡에 매운불고기 얘길 하니 냄새맡고 

왔나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이뿐 조카님도 같이 행차를 하셨네^    ^매운불고기 에 술을 먹는데 이거 뭐

아이가 있으니 여기 저기서 사고가 터진다 완전 잼있어 정말~~오늘 우리의 조카님의

타겟은 버섯!!!집어 던지고 생으로 씹었다가 뱉고 물에도 담구고 버섯이 이렇게

용도가 많을 줄이야 제대로 장난감이 됬네 ㅋ돌아가면서 조카님이랑 놀아주고 

매운불고기 에 술도 먹고 재미지다 정말 아이 한명이 있다고 분위기가 너무 좋잖아~

빨리 장가가야지 라는 생각이 문득든다...나도 얼른 아이를 낳아서 아빠노릇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친구가 그냥 빨리 술이나 쳐먹으라고....아나;;ㅋㅋㅋ매운불고기 라고

하긴 했는데 맵지는 않고 달달하니 정말 맛나게 먹은 것 같다!!간만에 심각한 분위기도

게임을 논하는 자리도 아닌 그저 매운불고기 와 조카님 때문에 즐거웠던 저녁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