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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모시러 제부도루!!
엔젤앤데빌
2017. 6. 26. 10:21
어머미 모시러 제부도루!!
토욜 밤에 엄마하테 전화가 왔당~이모 할머님이 돌아가셨다구..
장례식장이 어디냐구 하니까 부산이라구 하시넹;;부산..ㅠ ㅅ ㅠ
멀다..솔직히 이모할머님..얼굴두 기억이 안난당..엄마말루는 10년
전에 외할머니 돌아가실때 장례식장에서 뵜을 거라구 하는뎅~나
는 아예 기억이 나질 않는당ㅠ어째든..엄마가 제부도에 계신데 기
차를 타구 부산으루 가신다구 수원역 까지 바래다 달라구 하시는
바람에 일욜인데 쉬지두 못하구 엄마 모시러 제부도루ㅠ면허 갱
신해야 되는 것 때문에 사진두 찍구 해야되는뎅 완젼 꼬이넹..오
랜만에 엄마 얼굴 보는 것두 좋긴 하지만 어제 술두 먹었구 참...
귀찮넹 ㅠ어째뜬 부랴부랴 준비하구 제부도루 출발~혼자서 차끌
구 제부도 가는데 길이 엄청나게 막히네..일욜인데두 사람들이 놀
러들 나가나..노래 틀어놓구 가는데두 엄청 지루하구 졸리당 꾸역
꾸역 운전해서 엄마 일 하시는 곳으루 도착했는데 엄마가 아직 일
이 안끝나셨당..잘됬다 싶어서 차에서 한숨 자는데 엄마가 금방 또
전화 하시더니 손님이 너무 많으니 가게와서 도와달라구 ㅋㅋㅋ
하아..쉬지를 못하네 정말;;그래서 엄마 일하시는 가게에 가서 대학
교때 이후루 안해본 서빙을 엄청나게했당 ㅋㅋ오랜만에 하니까 재
미는 있넹 !!엄마랑 한참 그렇게 일 하다 보니 해가 지려구 한당..
이럴 줄 알았으면 집에서 좀 자구 나오는건뎅 ㅠ엄마 일 마치시구
수원역으루 모셔다 그리구 집에 와서 진짜 녹초가 되어서 잠들어
버렸당..너무 힘든 주말..내일 일 가기 시르다아아앙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