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감자는 강원도 감자지!!ㅋㅋ
역시 감자는 강원도 감자지!!ㅋㅋ
아는 형님네 집이 강원도에서 농사를 지으신당~몇 번 놀러 갔었었는데ㅋㅋ
얼마전에 그 형님이랑 술을 먹는데 조금 있으면 아부지 농사 지으시는 거 잠
깐 도와주러 가야된다구 했당~이제는 연세가 계셔서 비료나 이런걸 잘 못드
시니 무거워서;;고민이 된다구 하믄서 술을 같이 먹었는데 나보구 시간이 되
면 같이 가서 도와주면 안되겠냐구 부탁을 해왔당!!그래서 따라가기루 하구
강원도에 갔징!!일 끝나구 밤에 출발하는데 비가 와서 조금 고생하긴 했지만
그래두 잘 도착했당~도착해서 간단하게 술 한잔 하자는게 얼큰하게 먹었당;;
3시가 다 되서 잠이 들었는데 형님 아버님이 6시에 깨우신다;;ㅠ ㅅ ㅠ 역
시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은 엄청 부지런 하셔!!그것두 원래는 5시 반에 깨우
려구 했었는데 우리 어제 늦게 들어오는 거 보시구 30분 더 자라구 납두셨다
구~ㅋㅋ술 안 먹구 6시에 일어나는 것두 힘든데 술을 먹었으니 둘다 퉁퉁 부
어가지구 아침을 먹구 논으루 출발!!와..어제 비온거 맞아??왜 이렇게 더워;;;
형은 비료를 뿌리구 나는 그 비료를 날라다주기~와 내가 강원도에서 군생활
을 했지만 정말 이렇게까지 덥다니..땀이 비 오듯이 내려서 속옷 까지 다 젖
었넹..새참을 먹는데 어디 앉아서 먹으 그늘이 없당!!정말 대박이당 바람두 잘
불지 않는데..불어두 뜨거운 바람이 분당!!시간이 쫌 걸리긴 했지만 그래두 꾸
역꾸역 해서 점심 쯤에 다 끝을 냈당!!집에 들어와서 샤워하구 나와서 에어컨
을 틀었는데 진짜 천국이다 천국!!^ ^그리구 어머님이 해주신 감자전 오호!!
강원도 감자 정말 맛나징~근데 감자전은 더 대박!!그냥 감자만 강판에 갈아서
부치기만 했는데 정말 쫄깃쫄깃하당~서울 전집에서 파는 감자전이랑은 확연
하게 달라!!강원도 감자루 강판에 갈아서 아무 것두 안넣구 순순 감자만 부치
면 이렇게 쫄깃 하구낭!!정말 대박이당~태어나서 이렇게 맛나는 감자전은 처
음 먹어본당!!집 앞에서 딴 청양 고추두 같이해서 먹으니 환상!!살이 쫌 타기는
했지만 일하구 먹으니 더 맛나당~어머님이 고생했다구 감자를 한박스 씩이나
주셨당..죄송하게 한것두 없는뎅 ㅠ집에가서 감자전 해봐야징!!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