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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피자 간만에 맛나네~

엔젤앤데빌 2017. 12. 1. 09:31

점심피자 간만에 맛나네~

아오..진짜 아침부터 화가 난당..차 시동이 안걸린당..날이 추워지더니..이거 뭐 차

두 말을 안듣구..;;회사에 전화를 해서 조금 늦을 것 같다구 일단 이야기를 해 놓구

시동 작업을 여러번 하다 보니까 20분이 넘어서야 시동이 걸린당..ㅠ회사에 도착

을 하니 다들 와 있넹~완전 눈치 보임;;뭐 딱히 바쁜 일은 없지만 그래두 늦었으니

눈치는 보이지~죄송하다구 이야기를 하구 컴퓨터 앞에 조용히 앉아서 내 작업을

시작!!근데 오늘은 술냄새가 안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팀원들 중 한둘은 항상 먹구 오는 편인데 나두 어제는 술을 안먹었구 부장님두 실

장님두 팀원들 다 술을 안먹구 온 것 같다!!이야~이런 날이 다 있네??ㅋㅋ한명두 빠

짐 없이 술을 먹구 오는 날은 있었어두 아무두 술을 안먹구 오는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 ^ㅡ^;;그래서 그런지 얼굴들에 생기가 도네~~점심시간이 다 되서 실장님께서

입을 여신당~오늘은 귀찮은데 그냥 시켜 먹자??라구~하아..또 중식이구나 하구 생

각을 하구 있는데 막내놈이 중식 말구 다른거 시켜 먹으면 안될까요??라구 맞받아

친다 아우~저 눈치 정말 ㅋㅋ그런데 실장님이 웃으시면서 그래 오늘은 막내가 먹구

싶은거 시켜 먹자 뭐 먹을래??라구 하니 점심피자 어떠세요??야....중식이 났다..빵쪼

가리는 아니자나..ㅠ결국은 피자 두판에 파스타 두개 콜라 두개 이렇게 주문을 했당..

막내 때문에 졸지에 빵쪼가리를 먹게 생겼넹ㅋㅋ근데 뭐 간만이기는 하당~진짜 한

세달??네달에 한번 회사에서 피자를 시켜 먹기는 하는데..음..점심에 시켜먹는 건 처

음이네~막내가 자꼬 점심피자가 죽인다구 말을 계속하는 바람에 ~암튼 배달이 왔

구 먹으니 뭐 나쁘지 않당 간만에 먹으니 맛나네~약간 양이 모자란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그래두 맛있게는 먹은 것 같당!!장정 여럿이 피자 두판으루 배가 찰 수가

없지 ㅋㅋ;;점심피자 덕분에 속은 니글거리구 배는 찬 것 같지두 않구 애매하게 잘

먹었다 막내야!!!!!!!!!!!!!!!!!!!!고.마.워!!!!이눔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