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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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집으루 부른 이유ㅋㅋ
형이 주말인데 부른다..귀찮다..그냥 집에 있구 싶당..아무
것두 하기가 싫다..점심부터 왜 부르는 거야 잠 좀 자구 싶
은뎅;;와서 점심먹구 머 줄테니 가져가라구~하아..그냥 형
이 가지면 안되??했더니 자기하테 필요한게 아니라구......
그래서 대충 샤워하구 형하네 집으루 갔당!!형이 뭐 먹구
싶냐구 해서 빨리 먹구 빨리 가구싶어서 가장 빨리 먹을 수
있는게 중국집인거 같아서 그냥 짬뽕 먹구싶다구 했더니
탕수육이랑 해서 시켜줬당!!형수는 속이 안좋다구 해서 안
먹구 나랑 형이랑 둘이 탕수육 짜짱 짬뽕 셋트 시켜서 맛
나게 묵는데 형의 수다가 끊기길 않는당..피곤하다...가구싶
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이 언제부터인가 점점 수다쟁이가 되가구 있는거 같앙;;
뭐..어쨌든..형이 얘기하는 거 받아주구 차 얘기하길래 상
담두 해주구~이래저래 밥은 다 먹었더니 더 귀찬아 졌다..
그래서 그냥 형아네 집에서 한숨 떄리기..선풍기 틀구 그냥
누워있었는데 나두 모르게 잠들어 버렸당~일어 났더니 형
은 영화보구 있구 형수두 자구 있넹~형한테 줄게 머냐구
물어 봤는데 형수가 회사 동료한테 베스킨 아이스크림 케
익 기프티를 받았는뎅~형수두 형두 안먹는거구 어제까지
가 마감이라 사와서 집에있으니 갖구 가라구..하아..나두 이
거 안먹긴 한데;실타하면 또 말 길어 질거 같아서 그냥 받
아서 집으루 도망오듯이 나왔넹 ㅋㅋ고..고마워 형...ㅋㅋㅋ